9일 보현산녹색체험터 다목적강당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시의원, 화북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메타버스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천 메타버스 체험관은 보현산녹색체험터(화북면 천문로 2178) 2층을 재조성해 영천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이다. 준공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상반기 중에 정상 개관할 계획이다.  체험관에는 다양한 실감형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설치돼 있다. `AR북`과 책을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고 영천의 관광지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아트 및 투어형 게임 콘텐츠 등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또한 영천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라이브 스케치 4종이 있으며 디지털 추억교실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해 옛날 학창 시절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1층 로비에는 `관광 아카이브 월`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영천의 관광지를 검색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 체험관 실감콘텐츠 구축 사업을 통해 영천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최기문 시장은 "주변의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집와이어 등 기존 관광 자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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