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아미고FC U-12유소년축구클럽은 지난 7일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로 모은 라면을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새해를 밝히는 이번 후원은 아미고FC U-12 축구팀의 유소년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트리 형태로 쌓아 올린 후 이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순철 대표는 "어린 선수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베푸는 기쁨을 느끼고 나눌 줄 아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주희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후원에 동참해 주신 아미고FC 유소년 축구클럽 학생 및 학부모,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라면은 도움이 꼭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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