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은 지난 9일 예천 최상품 특산물로 알려진 은풍준시를 주제로 한 `다多정精다多감, 은풍준시`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은풍준시는 은풍면 동사리 은풍준시마을에서 생산되는 곶감으로 조선 왕실 진상품이었고 높은 당도와 특유의 풍미를 지닌 네잎클로버 모양을 닮은 행운의 곶감이다.  은풍준시의 역사와 효능,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며 특히 역사 문헌, 신문기사, 사진 등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은풍준시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지켜온 사람들의 노력을 조명한다. 또한 곶감이 수확돼 건조, 숙성되는 과정이 영상으로 제공돼 관람객들이 실제 생산 과정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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