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는 지난 10일 창립30 주년 기념식을 갖고 환경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 했다.
김영호 대표는 기념사에서 "해마다 경주시 해양수산과와 협업해 참게, 다슬기, 은어 치어 등을 방류하는 사업을 지속 실천해 `살아있는 형산강`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저탄소 운동 등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는 운동에 시민들이 작은 것부터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김헌규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총재는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해 오신 김영호 대표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형산강지킴이 역할을 잘해 오셨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형산강 살리기 봉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에서 "형산강은 경주시민의 생명을 이어주는 젖줄이자 천년 신라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의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이다. 여러분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형산강은 경주의 소중한 자연자산으로서 그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쉼과 안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사랑 실천의 선봉에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