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이 검사는 지난 6일 봉화읍 밭더구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지역 내 260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진단된 환자들은 맞춤형 사례관리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지강화프로그램과 조호물품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인식표도 지원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가족과 이웃 주민이 함께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는 지역 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과 더불어 봉화군의 적극적인 노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