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9일 (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으로부터 백미 10㎏ 1000포, 컵라면 500상자, 김치(5㎏) 500상자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사)한국나눔연맹은 해마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대구 등 전국 26개소에서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 효도 관광, 아동 양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천웅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훈이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기부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