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5대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이에 2025년 의성군 벼 재배면적 감축 배정은 1195ha이다. 두류, 가루쌀, 옥수수, 조사료, 밀 등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녹비작물, 휴경, 타작물 전환 등 다양한 대안을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의 지급단가가 상향 조정된다. ha당 지급단가는 밀의 경우 50만원에서 100만원, 하계 조사료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신규 품목으로 깨를 추가 지원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에 동참한 농가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 배정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향후 각종 지원사업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많은 농가가 함께 동참해 고소득작물 전환이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