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고용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81명이며 근로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2025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 민원도우미, 행정자료 전산화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24명을 모집한다.  참여 조건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3억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다. 사업비는 총 1억8600만원이다.  이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폐비닐 및 농약 빈 병 수거 등 지역 환경정화와 공동체 기반 사업에 중점을 두며 57명을 선발한다. 가구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로 설정됐다. 사업비는 총 4억1900만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왕경조성과 등 19개 부서와 12개 행정복지센터·화랑마을 등이 협력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정책팀(054-779-6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생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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