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唐), 송(宋), 원(元)의 예술 영역은 서로 다른 개성적인 시대의 예술문화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융복합의 예술 영역이 서로 간 탄력성을 가지면서 상호작용을 했다.    이는 당(唐)대 회화 발전과 송(宋)대 화원 화가들의 산수화 화조화의 영역을 매우 발전시켰으며 자연의 관찰과 생태적인 표현은 감동을 준다.  휘종 황제의 시(詩), 서(書), 화(畵)의 새로운 기법의 화면 도입은 원(元), 명(明), 청(淸)대까지 영향을 미친다.  자연 현상을 직시하고 산수의 심오한 화법의 격조는 불교문화, 유학(儒學) 사상과 깊은 연관이 있다. 화원화법의 구륵법(鉤勒法)이 화조화에 적극 표현되면서 사물 관찰을 통한 사실성과 채색이 조화로움을 이뤘다. 그 안에 내재된 정신과 기운생동(氣韻生動)을 유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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