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귀농귀촌연합회와 푸른환경보존협회봉화지부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3일 두 단체는 공동으로 `행복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떡국떡 80㎏과 라면 80묶음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농업인의 날에 열린 `행복한 바자회`에서 재배 농산물 판매 수익금과 푸른환경보존협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윤보선 회장은 "지역사회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기훈 지부장도 "다가오는 명절에 떡국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챙겨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인석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희 봉화군시각장애인지원센터 장은 "시각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두 단체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이들의 나눔은 지역 사회의 훈훈한 정을 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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