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소노벨 제주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과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1분기 성과와 이행 목표를 점검하고 참여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 오군석 대전보건대학교 교학부 총장, 김정수 대구보건대학교 헬스케어혁신원장을 비롯한 세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합대학의 비전인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표준 모델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 추진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세 개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해외 진출 방안, 정책 협력 과제를 다루며 대학 연합체의 역할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13일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출범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공식 행사로 세 대학이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연합대학 체제를 공고히 했다.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52·방사선학과 교수)은 "세 대학의 연합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 아래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뤄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연합대학 운영 모델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보건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