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이 포항 농업의 비전과 AI 기술이 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농정 시책을 전달하며 농업인의 현장 문제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해마다 새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내달 23일까지 9회에 걸쳐 농업인교육복지관 및 읍면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실용 교육은 1250명의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고품질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맞춤형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탄소 저감 재배 기술, 과수화상병 방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등 최근 농업 이슈가 포함돼 지역 농업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읍면 단위 교육에서는 품목별 고품질 재배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산딸기, 고추, 사과, 벼 등 지역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술 교육도 계획돼 있다.  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고령 농업인 등 이동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을 위해 가까운 현지에 장소를 협조받아 진행한다.  이강덕 시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포항 지역 농업인들의 한 해 농사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나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획교육팀(054-27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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