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2024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활용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운영·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전국 시도, 시군구 및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발해 표창했다.
표창 분야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후관리, 개인정보보호 등 6개 분야로 달성군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AI초기상담 시범운영)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다각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해와 읍면별 복지 사각지대 발굴건수가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으로 지난해의 경우 9800여건에 달한다.
또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인공지능(AI) 활용 초기상담` 시범사업에 참여해 AI 초기상담에서 발생하는 기능오류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과 보완점을 제공하는 등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도운 점을 높게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훈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AI) 활용 초기상담` 사업은 단전·단수·단가스 체납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위험가구에 대해 AI를 활용한 초기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는 달성군이 유일한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