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오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지역 내 10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평생 구강건강`을 목표로 하는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센터의 어린이와 종사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를 포함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해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한 치아 관리가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구강보건 외에도 영양교육과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병행해 어린이들의 종합적인 건강증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대인관계 등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해마다 1월부터 2월 방학 기간 동안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