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1일 올 1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회의를 갖고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2월 24일~3월 9일) 개최와 관련한 보문관광단지 관광 인프라 확충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힐튼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9곳, 경주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체험시설 3곳, 경주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경북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APEC 정상회의 관련 인프라 확충 사업 △보문관광단지 도로변 유휴부지 조경 정비 계획 △보문관광단지 5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대비 `You are our Hero 친절캠페인` 참여업체 대상 명찰 및 앞치마 제공, 특별 인센티브 지급 등 APEC 개최 지역 환대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을사년 설날맞이 보문호반광장 이벤트(1월 28일~1월 3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설 연휴 입장요금 할인 등 주요 사업을 안내하며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입주업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도 덧붙였다.
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보문관광단지가 국제 관광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공사와 입주업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환대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관광 매력을 극대화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