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청기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사를 통해 평소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36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1포대(10㎏)씩 전달함과 동시에 그들의 고충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 지역환경정비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천도영 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또한 홍은숙 부녀회장은 "더 많은 분에게 나눠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영수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사랑의 쌀에 담긴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열 기자zopr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