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대정공업 대표가 지난 16일 제13대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정혜순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장,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정종문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최덕규 도의원, 전재달 경주세무서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박지우 이임 회장은 "지난 4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오면서 15개 회원사를 모집했고 여성기업인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 왔다. 그동안 협의회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윤지 신임회장은 "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심적으로 부담이 크지만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협의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기업경영, 육아, 가사까지 잘 이끌어 온 여성기업인들에게 깊은 존경을 보낸다. 경주의 핵심과제인 APEC 성공유치는 물론 해마다 사랑의 온도탑 1000만원 기탁 등 늘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이 성장, 발전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