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는 지난 22일 울릉군의회 간담회실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울릉군 농·수협,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과 공감하고 희망을 담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삼아 개최된 주재 기자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새해 소통 간담회로 불확실한 대내외 정세 속에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에 어려워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마을별 어촌계 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대 방안 △다양한 수산 자원 조성 방안 △지자체 협력사업(농협 군지부·농협·울릉군) 활성화 방안 △산채 및 고로쇠 판로 개척 △농지 규제 완화 △지역 내 소상공인 이자 지원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상식 의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들을 집행부와 적극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역민과 하나돼 소통하고 화합할 것이며 올 한 해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원년의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