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2일 포항연탄은행과 협업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모두의 보훈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20명을 초청,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10명에게도 정성껏 만든 도시락과 위문품을 직접 전달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명절의 온정을 나누고 국가유공자분들의 연결고리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하신 한 국가유공자 어르신은 "이렇게 명절을 맞아 잊지 않고 초청해 주신 덕분에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포항연탄은행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호범 대표는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오늘 자리가 따뜻한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포항연탄은행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가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보훈대상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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