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오는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보고회`에서는 총 56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6725억원의 예산을 건의하고 오는 2026년도 추진 예산으로 1031억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K베트남 밸리 관광 활성화와 연계된 창평호 주변 자전거 관광 활성화 사업, 봉화 다목적 도서관 건립, 금봉저수지 순환 산책로 조성, 명호 운곡천 수변 생태공원 조성, 낙동강 테마공원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노인복지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재산면 어울림센터 조성, 중조·솥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주실령터널 건설, 명호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오전리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도 중요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로 다뤄졌다.  이 외에도 가축분뇨처리 지원, 봉화공설운동장 본부석 재건축, 석포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보고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추진 상황 점검을 통해 전략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모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군수로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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