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3일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시설 입소·이용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의 설치 운영자와 종사자는 연 1회 의무적으로 노인인권 교육(4시간)과 노인학대 예방 교육(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그동안 각 시설, 개인별로 의무교육을 따로 이수하면서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번에는 경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집합교육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노인인권 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모범 종사자 5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에 대한 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교육이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애쓰는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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