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평균 기온 상승 및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산불 청정고장`을 목표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예천군은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3일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 산업팀장, 내빈인사 등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군청을 비롯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약 60일간 연장 확대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2~4월에는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으로 산림 인접지 농산폐기물 수거 및 파쇄지원 사업을 통해 소각산불을 예방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를 사전 임차해 현장 배치하고 있으며 등짐펌프수, 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해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학동 군수는 "산불예방 활동 강화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