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서면에서 버섯공장을 운영 중인 명덕농산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면사무소로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명덕농산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금 49만1430원을 같이 전달했다.
김주한 대표는 "지역에서 팽이버섯 공장을 운영하며 평소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일배 면장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명덕농산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뜻깊은 곳에 사용해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