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주보문 및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약 8만5000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5일 1만3646명, 26일 1만9842명, 27일 1만2650명, 28일 1만4407명, 29일 1만1936명, 30일 1만3037명이 보문·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았다.  공사는 설 연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공연, 가훈 써주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공사가 운영중인 엑스포대공원과 유교랜드에서도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APEC 참가 21개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에 APEC이 개최되는 한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와 한국 정신문화 수도에 위치한 안동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희망차고 풍성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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