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가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5일, 6일 이틀간 단산저수지에서 진행되며 구조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하 15도의 기온과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팀워크를 발전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절기 잠수 시 안전절차 및 구조기법, 안전사고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수난장비 사용법 및 관리요령, 수색절차 및 수색방법 교육 등이 포함되며 최신 구조기법을 적용한 훈련도 병행해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게 했다.  훈련 중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동료구조팀(RIT)과 구급대를 운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두진 서장은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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