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3일 고추재배용 다목적 다기능 작업기계 개발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대신에이씨엠, 국립안동대학교, 충남대학교와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기술사업화지원 연구개발사업에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보급`이라는 연구 개발 과제명으로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공모해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 특산물인 고추의 기계화율(48.9%)은 주요 밭작물 기계화율(67%) 중 가장 저조하며 탄소 중립 실현 및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5개년(2025~2029년)에 걸쳐 26억원의 연구개발비로 고추재배용 다목적 다기능 작업기계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 고추 농사 대전환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산·학·관 공동 연구에 의한 고추재배용 다목적 농기계를 연구 개발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고추 정식, 방제 고춧대 파쇄, 폐비닐 수거 등의 여러 농작업들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열 기자zopr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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