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5일 경산시립박물관과 진량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또 용역 수행기관인 유영근 ㈜영인아이티에스의 소장이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대구 시계외 노선 변경(840번 변경, 939번 폐지 등)에 따른 불편 △911번 폐지 대책 △기타 시내버스 노선 변경 요청 △배차간격 단축 △첫차·막차 시간 연장 등을 제시했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운수업체 및 관계 기관과 함께 면밀히 검토한 후 개편안을 보완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