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24일 수성구청 및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대구신보와 수성구청의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에 따라 수성구청에서 대구신보에 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0배인 10억원 규모의 `수성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며 수성구에서 대출이자 3.0%를 2년간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료 우대혜택(연 0.8% 고정)을 제공한다.  대구신보와 서구청의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에 따라 서구청에서 대구신보에 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2배인 12억원 규모의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서구에서 대출이자 2.0%를 2년간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료 우대혜택(연 0.8% 고정)을 제공한다.  이번 수성구와 서구의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은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신보는 앞서 중구청 및 달성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기초자치단체 특례보증을 4곳으로 확대했으며 2월 중 동구와 달서구에서도 특례보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박진우 재단 이사장은 "올해 9개 기초지자체 중 8곳의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핵심이다. 특례보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례보증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을 통해 간편하게 보증신청과 서류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지역별 담당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