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조문국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모두의 곁으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와 보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순회전시로 전국 8개 박물관이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신라를 대표하는 금속공예품 `경주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와 다양한 금속 유물을 전시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당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경주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는 신라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로 작은 금 알갱이와 금실로 이루어진 정교한 장식 및 화려한 달개가 특징이다.  또한 이 귀걸이는 기술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돼 국보로 지정됐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는 오는 6월 의성조문국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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