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앙도서관은 신년을 맞아 `효`와 `뿌리`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 강의를 마련한다.  교육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족보,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 특강을 개최해 가족의 소중함과 유대감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이상필 전 경주향교 전교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 성씨와 족보 문화의 근간인 가족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국 족보 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뿌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경주시립도서관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전화(054-779-8918), 방문 접수(중앙도서관, 시립도서관 본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현재 `족보자료실`을 운영 중이다. 신라 왕족의 3성, 육부촌의 6성을 포함한 대동보, 파보, 가승보, 문중 역사 자료 등 4400여권의 족보 및 관련 자료가 소장돼 있으며 성씨의 계보와 후손 간의 관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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