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경북기계금속고-대한민국 숙련기술인 총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신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명직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과 유만준 대한민국명장회 명장(금형 부문), 정병진 명장(인쇄·출판 부문), 정한채 명장(정보처리 부문)이 참석해 숙련 기술인 양성과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배명직 회장이 `명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숙련 기술인의 길을 안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명직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장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 광범위한 인프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창범 교장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에 지정돼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최고의 명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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