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3월 6일부터 2025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상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이론과 예술실기 2개 부문으로 나눠 세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예술이론 음악사 부문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음악사 연대기`가 개설된다. 이번 강의는 세계사 연표에서 서양음악사를 재구성해 살펴보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큐레이터 박파랑의 `클래식 서양 미술사Ⅱ`는 19세기 서양 미술의 흐름을 사조별로 짚어보고 다채로운 현대 미술품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서 전효진의 `은빛 발레리나`도 개설된다. `은빛 발레리나`는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9년째 이어온 경주예술의전당의 인기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경주시립합창단 김돈 지휘자가 맡고 있는 `경주 여성 합창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쉽게 합창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강의 커리큘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54-777-29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