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 송선리에 위치한 영각사의 운남 큰스님이 지난 7일 백미 10㎏ 200포를 건천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영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봉림사의 부설 천년고찰로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신도들의 자비로운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마련됐다.  운남 큰스님은 "기탁한 백미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헌득 읍장은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소중한 쌀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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