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기시모토 슈헤이(岸本周平) 와카야마현 지사의 부산 방문을 계기로 `와카야마·부산 우호교류의 밤` 행사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시모토 와카야마현 지사를 비롯해 야마시타 나오야 일한친선와카야마현의회의원연맹 회장, 현의회 의원, 김현겸 부산로타리클럽 회장, 이태섭 부산관광협회 회장, 최용석 부산한일친선협회 회장, 강다은 부산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와카야마·부산 우호교류의 밤`은 와카야마현의 매력을 알려 한일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와카야마와 부산 간 인적교류, 관광, 워케이션(Worcation)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와카야마현은 일본 중서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대자연이 가득한 곳으로 오랫동안 순례자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구마노고도`라고 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인 순례길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감귤, 매실, 감 등 일본 최대의 수확량을 자랑하며 자연산 참치 등 풍부한 해산물까지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전통 있는 온천 등도 있어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의 여행지로 또 매력적인 워케이션의 체류지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와카야마현은 지난 2023년에 부산광역시와 워케이션 추진을 위한 협력에 관한 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