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3동 영강풍물단은 을사년 새해 정월 대보름 맞아 지난 7일, 8일 이틀간 지역를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열린 지신밟기 행사에서는 영강 풍물단 단원들의 흥겨운 장단으로 점촌3동의 발전과 동민들의 무사 안녕 등 만복을 비는 당산제를 지냈다.  이후 풍물단은 점촌3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내 식당 등 인근 상가를 돌며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사업이 번창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게 해달라는 의미로 한바탕 신명 나는 풍물 공연을 펼쳤다.  김병덕 단장은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통해 올 한해 주민들의 오랜 소망과 행복이 꼭 성취되기를 기원한다"며 "영강풍물단의 신명나는 가락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현주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동민들의 화합과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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