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2동 주민센터는 지난 11일 지역에 거주하는 권하준·권도윤·권우진군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들은 몇 달 동안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모아온 돈을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성금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교완 동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한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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