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인재양성원은 지난해 12월 22일 실시된 인재양성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중·고등부 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2025년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개원한 청송인재양성원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며 2025학년도 대입에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경인교대 등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성학력개발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대입 및 내신 대비를 위한 교과 수업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면접특강, 입시설명회, 전국 단위 모의고사 등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고등부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는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년별 정원을 25명으로 조정하고 고등학교 3학년 단과반을 시범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선발시험 기회를 놓친 학생들을 위해 오는 22일에 추가선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이사장은 "청송인재양성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교육을 보완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