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일 영덕의 아동·청소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공연, 교육, 문화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보호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덕 보호자 간담회는 지난 2023년부터 재단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행사로 보호자들과 직접 대면해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예술 교육, 공연 등에 대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터놓고 논의하는 자리다. 재단은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보호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운영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단 관계자가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 발레단`과 `꿈의 앙상블` 등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방향 및 추진 일정을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어린이 영어 뮤지컬`, `영덕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 소묘`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보호자들은 자녀 교육과 재단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영덕의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풍부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보호자들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수업과 아동·청소년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해결할 수 있어 좋았고 보호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보호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에 적합한 문화예술 교육과 사업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보호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문화관광재단의 문화사업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ydct.org)와 영덕문화관광재단 인스타그램 (@ydct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