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에 나서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 국내 규격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규격인증 종류는 KS(한국산업규격), Q마크(품질보증제도), HACCP 등 1000여개가 넘는다.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이거나 관리체계를 갖추는 등 인증별 취득 조건이 있어 인증을 보유한 것만으로도 기업 제품에 대한 품질 증명이 가능해진다.
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인증 취득을 도와 구매자의 신뢰도와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며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 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5배 증액된 금액이다.
기업당 지원 금액 또한 최대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지원대상도 당초 달성군 소재 상시 근로자수 50인 미만의 제조기업으로 제한했던 것을 지역 내 5인 이상 중소 제조기업으로 확대한다.
선정 기업은 인증 취득 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 과정에서 소요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득하지 못 한 경우 기업별 지원 금액의 70%를 지원한다.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s://www.dc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