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문화예술회관이 경북 최초로 KBS대구방송총국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지난 11일 KBS대구방송총국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홍보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공공 발전에 기여한다.  협약내용은 △상호발전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 △TV·라디오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공동 제작운영 △공동 운영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제반 자원 제공 △KBS매체를 활용한 공동운영 프로그램 홍보 등이다.  정현덕 편성제작국장은 "문화행사가 대도시에 집중되는 현실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를 시작으로 경북전역으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싶다"고 했다.  유영익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영방송을 활용한 기관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3월에 KBS 대구 대표 방송인 FM 클래식 특집기획 포시즌 공연을 개최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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