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 세경대학교에서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이음지음’을 주제로 12일까지 2박 3일간 교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54명과 지도자 6명,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40명과 지도자 19명 등 총 119명이 참여해 △개인별·파트별 집중 트레이닝 △합동 연습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 발표회 등을 통해 신규 단원과 기존 단원이 협력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음악 공동체로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음악적 기량을 높였다.   김석구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연주 실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와 협력하며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배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단원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창단한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청 공연, 버스킹,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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