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감소를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히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고령(75세 이상)·취약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신청인이 영농부산물을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협의된 날짜에 현장을 방문해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수행하며 운영 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3월까지다.
과수 전정이 끝난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 팀별 2인, 총 3팀으로 구성된 군위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과 함께 산림새마을과 산불진화대, 구미 국유림관리소의 협업을 통해 더 효율적인 파쇄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50농가, 60ha에 이르는 경작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는 농가 호응도와 협업을 통해 70ha 이상 파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파쇄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법소각 예방을 통한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