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는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보건소 직원 55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직원 및 방문간호사, 금연상담사를 포함한 공무직·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식과 민원 응대 요령을 교육하고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직무교육은 올해 추진하는 보건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함과 동시에 실무자들이 평소 업무수행 시 느꼈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남철 군수는 "치매와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격차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만큼 보건의료사업 활성화 및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