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덕곡면민 정월 대보름 축제가 지난 12일 주민의 화합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령 예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덕곡면 청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예마을풍물단과 짐볼 라인댄스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을별 윷놀이 대회, 노래자랑,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월 대보름 축제는 새벽부터 내린 눈과 영하의 온도 속에서도 마을주민과 방문객이 덕곡면을 찾아 축제의 정취를 즐겼다.  배영식 청년회장은 "정월 대보름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유관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달집태우기와 함께 지난 액운을 태워버리고 올해는 보름달처럼 밝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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