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지난 13일 회의실에서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농지지원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지역 대표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및 공사 담당자 등 13명이 참석해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주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103농가에 61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기철 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