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군청 남자컬링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코치 이동건으로 팀을 이룬 남자컬링팀은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A조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대만,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상대로 13대 2로 승리,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 필리핀을 상대로 3대 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컬링팀 선수들은 "이번 준우승은 꾸준한 훈련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며 "항상 전폭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신 김주수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