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한국생명운동연대와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2개 시군 및 한국생명운동연대 소속 33개 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주도로 자살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공정규 센터장과 조성철 상임공동대표가 참석해 생명존중문화 정착과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사공정규 센터장은 "자살 예방은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철 상임공동대표는 "생명존중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생명운동연대 내 33개 단체 동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와 한국생명운동연대 공동대표는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자살 예방 정책 제안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올 하반기 도내 자살 예방캠페인을 공동 추진 하는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