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의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 사회적 지원을 위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사업은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으며 사업 초기 300여건이었던 가정 방문이 임산부들의 열띤 호응 속에 최근 1년간 약 1800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출산한 한 산모는 "엄마가 된 것도 처음, 모든 것이 낯설고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아이의 발달 상황을 점검해 주고 육아를 하며 경험하는 어려운 점 등에 대해 보건소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준 덕분에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소득 수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054-840-599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시장은 "모든 출산 가정의 아동이 건강한 미래를 맞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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