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17일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소방시설 쉽게 알고 쉽게 배워요`라는 주제로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안내판을 제작·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설치현황 안내판을 부착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이 건물 내 설치돼 있는 소방시설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QR코드 이용해 소방시설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는 "평소 건물 내 설치된 소방시설이 궁금했는데 안내판을 통해 건물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알 수 있어 안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QR코드를 통해 옥내소화전 등의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소방서는 겨울철 숙박시설의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고층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피난어메니티(피난보조용품)와 완강기 사용법 팸플릿을 제작·보급했으며 도민을 대상으로 구미소방서 완강기 체험장과 소방안전체험관을 활용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문의는 구미소방서 예방안전과(054-440-0142)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현 서장은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 추진으로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적인 예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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