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7일 경주보문단지 내에 소재한 황룡원 대회의장에서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부시장과 김대권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본부 상근부회장, 정경민·황명강 도의원, 이동협 시의장 및 임활 부의장, 김소현·최영기·최재필 시의원, APEC 준비지원단,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민족통일경주시여성협회, 동국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 등 각계각층의 단체장과 회원들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며 안전한 먹거리, 선진화로 APEC에서도 K-음식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지역 국회의원인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차은정 회장은 미국 유학시절 CIA요리학교 영상을 보여주며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학교가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교육을 넘어 영빈관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주요리학교는 APEC 이후 경주를 방문하는 세계인들의 관광코스로서 다양한 한국음식을 체험하는 시설은 물론 우리 경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한식레스토랑도 운영하는 등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피력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사)한국외식산업협회 경주시지회는 지난해 2월 설립했으며 차은정 라선재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1차산업 (농·축·수), 2차산업(식품제조가공업) , 3차산업(서비스)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원료에서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외식산업의 선진화와 세계화 및 회원 간의 상생과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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